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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서치팀의 베이지안 러닝 스터디란?

AITRICS의 기업 문화 중 하나인 스터디! AITRICS에는 다양한 스터디가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학구열 넘치는 AITRICS의 구성원들이 얼마 전에 자발적으로 개설한 스터디가 있다고 하는데요,

스터디 리더이자 리서치 팀장이신 Sam에게 베이지안 러닝 스터디에 대해 여쭈어보았습니다.

 

 

 

Q. AITRICS에 아주 유용한 스터디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스터디인가요?

 

AITRICS는 아카데믹한 환경이 굉장히 잘 구축이 되어있어 다양한 스터디를 진행하곤 합니다. 리서치팀이나 개발팀에서 진행하는 스터디도 있고, 외부 기업과 함께 하는 스터디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스터디는 현재 제가 진행중인 '베이지안 러닝(Bayesian Learning) 스터디' 입니다. 베이지안 러닝 스터디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 시간동안 진행하며, 모두 업무 시간외에 따로 시간을 내어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Q. 베이지안 러닝 스터디란?

 

현재 AITRICS에서 중요하게 보고있는 연구 중 하나가 베이지안 딥러닝인데요, 베이지안 딥러닝에 대한 최신 기술을 다 습득하기 전에 베이지안 기초 기술을 탄탄하게 하여 모든 구성원이 어느정도의 기초 지식을 쌓기위한 스터디입니다. 

 

*베이지안 러닝이란?

클러스터 갯수를 자동으로 찾기 위한 비모수 베이지안 모델링

 

베이즈 정리(Bayes' rule)를 기반으로한 통계적 기계학습으로, 데이터를 설명하는 파라미터들을 단순 변수가 아닌 확률 변수로 간주하여 파라미터의 확률 분포를 추론해내는 기법이다. 이 분포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통계적 추정이 가능하기때문에, 추론 결과에 대한 확실성을 계산할 수 있다. 

 

 

Q. 이 스터디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처음 시작하게 되었나요?

 

베이지안 러닝 스터디를 처음 시작한 것은 두 달 전입니다. 일전에 대표님(Jin)께서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만큼, 직원들이 그와 관련된 지식과 실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철학을 저에게 말씀해주신 적이 있어요. 꼭 '스터디'라는 것을 추천해주시지는 않았지만, 모든 멤버가 업무의 탁월성이 향상되는 것에 대해 저도 동의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다가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스터디의 가장 큰 목적은 무엇인가요?

 

AITRICS의 구성원들이 베이지안 러닝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되면, 지금 당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문 분야라는 것은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점점 더 세분화되는데,

자신이 전공하지 않은 세부 전공에 대해서도 어느정도의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디스커션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스터디를 통해 본인 각자의 전문영역을 확장하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결국, 전구성원의 지식과 실력 향상이 가장 큰 목적이죠 😀

 

 

 

Q. 스터디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현재 스터디는 "Pattern recognition and machine learning(패턴 인식과 기계학습)"이라는 텍스트북을 선택하여

정해진 곳을 읽으며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명씩 돌아가며 본인이 읽어온 챕터를 다른 구성원들에게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주로 텍스트북에 나오는 베이지안 러닝에 대한 기초 지식에 대해 공부하고 있고, 공부하면서 나온 것으로 같이 프로그래밍도 해보고, 해당 알고리즘을 구현했을 때 어떻게 작동이 될지 등에 대해서도 디스커션을 나눕니다. 

 

 

Q. AITRICS 스터디의 차별점이 있다면?

 

다른 회사는 마음이 맞는 분들을 모으기 어려워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힘들 수 있어요. 그런데 AITRICS에는 공통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최신 기술을 공부하고자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스터디는 업무시간 외에 본인의 시간을 쓰면서 진행되는데, 회사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아카데믹해서 하고 싶은 스터디가 있을 때 진행이 매우 수월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베이지안 스터디는 곧 끝나고, 새로운 스터디를 구상 중에 있습니다. 회사 초창기때부터 진행했던 페이퍼리딩 그룹(최신 논문 리딩 그룹)이 있는데요, 페이퍼리딩 그룹은 최신 논문을 읽고 새로운 기술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서로 디스커션하는 스터디입니다.

최신 논문을 통해 최신 기술들을 벤치마킹하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들을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합니다. 베이지안 스터디를 진행하기 위해 잠시 보류해두었던거라, 아마 이 스터디를 다시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