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문 기업 AITRICS는 오늘, 한국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UK-Korea Tech Rocketship Awards)’ 파이널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는 영국 정부가 한국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https://eu.eventscloud.com/ehome/korea-uk-tech-rocketship-awards-kr/about/)으로, 호주와 인도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인구고령화, 클린 성장,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진행되어, 해당 스타트업이 주를 이루었다.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는 2019년 6월부터 지원서를 받아 진행되었으며, 최종으로 8개의 기업이 4개의 분야로 나뉘어 선발되었다. AITRICS는 자사의 AI 기술과 병원 내 패혈증 발생 예측 솔루션인 바이탈케어(VitalCare)를 소개하며 ‘인구고령화를 위한 기술(Tech for an Aging Society)’ 분야 파이널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AITRICS의 대표 기술인 ‘베이지안 딥 러닝(Bayesian Deep Learning)’은 결과의 정확도 향상, 딥러닝 모델의 의사결정 과정 해석,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계산을 통한 신뢰도 향상 등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AITRICS는 인공지능의 가장 큰 단점인 ‘블랙박스(blackbox)’ 현상을 해결했다.
AITRICS는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패혈증 발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를 개발하였으며, 현재 세브란스병원, 일산병원 및 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하여 데이터를 검증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전자의료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의 패혈증 발생위험 요인을 적시에 발견하여 발현 가능 위험도를 크게 낮춰주어, 병원 내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한 사전 예측을 통해 의료진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며 병원 자원 효율 및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킨다.
이 대회를 통해 선정된 8개의 기업들은 2020년 상반기에 영국으로 초대되어 시장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현지 민관 지원기관 및 투자자와 개별 미팅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각 산업 분야 별 전문가와 1:1 멘토링 등의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리드한 홍예지나 AITRICS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저는 “영국 정부의 지원을 통한 한국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진화 및 해외 진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AITRICS의 기술력과 제품의 효용성을 발전시켜 더욱 빠르게 국내외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향후 고령화 및 인구 문제뿐만 아니라 곳곳에 만연해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경각심을 가지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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