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였다. 그들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며 AI 생태계의 지각변동을 꿈꾼다. 이세돌 구단과 세기의 바둑 결전을 벌였던 알파고의 등장으로 AI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많은 분야에서 하나의 도구로써 AI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파이널 기업으로 선정되고 NeurIPS및 ICML 등 다양한 국제 AI 학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 AITRICS는 신뢰, 공정성, 투명성 강화를 기본으로 많은 문제를 AI를 통해 풀고자 했다.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을 해결하고자 스타트업을 시작한 유진규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대기업에서의 근무경험에서 AI에 대한 가능성을 봤다.
그는 기존 만연해 있는 문제들을 재미있게 해결하면서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았다. 특히 효율성이 크고 제한되지 않는 범위에서 활용될 수 있는 최적화된 도구로 AI를 선택했다.
우선 데이터 중심의 헬스케어 분야 '인텔리전스'에 도전했다. 질환의진행 경과를 데이터를 통해 미리 분석하고 예측해 질병의 지점을 찾아내고 예방과 개인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에이아이트릭스의 기술인 ‘베이지안 딥 러닝’은 결과의 정확도 향상, 딥러닝 모델의 의사결정 과정 해석,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계산을 통한 신뢰도 향상 등의 이점을 가지고 AI의 단점인 블랙박스 현상을 해결했다.
이는 환자의 전자의료기록(EMR)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의 패혈증 발생위험 요인을 적시에 발견해 발현 가능 위험도를 크게 낮췄고, 병원 내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한 사전 예측을 통해 의료진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며 병원 자원 효율 및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킨다.
이에 해당 기술을 활용해 패혈증 발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를 개발해 현재 세브란스병원, 일산병원 및 서울대병원 등과 협력 데이터를 검증하고 있다.
회사는 ‘불확정성을 고려한 어텐션 매커니즘'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을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금융, 보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해 계속적으로 사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2020년에는 패혈증 예측 솔루션인 바이탈케어 국내 인허가, 전향 검증 그리고 논문 제출 등을 완료할 계획이고, 만성질환 예측 솔루션인 리스크케어와 AI 솔루션 부분에서 매출 및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 할 준비 중이다.
특히, 생존을 위해 기본이 되는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다.
에이아이트릭스가 보는 큰그림은 AI 시스템이 안전한 것인가를 수학적으로 풀어 수치화해 활용하는데 있다. AI의 기본인 도구적 성능도 포함해 정확한 의사결정 할 수 있게 시스템에 녹여내는 것이다.
완성 배경에는 각 포지션에 실력을 갖춘 전문가가 적절히 배치돼 명확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본인 주도로 개인 역량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어 가능하다.
또한, 자율성으로 주체성을 가지고 스스로 맡은 영역을 조정,조율해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여건(환경)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유 대표는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AI 개발을 목표로 헬스케어와 하이테크 등 새로운 산업안에 접목 시켜 많은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한국과 해외를 연결시킬 수 있는 가교 역할 또한 AI 기술이 이끌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가 복합적인 활동까지 가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듯 하다"며,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를 거쳐 AI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디지털투데이 기사 원문 >> https://bit.ly/2Rxpj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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