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년 추석이 끝나고 에이아이트릭스에 입사한 Heather라고 합니다.
다양한 회사를 경험한 경력직 마케터로 에이아이트릭스를 선택한 데엔 여러 이유가 있었어요.
- 사람의 건강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기술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비전과 목표에 진정성이 느껴졌고
- 채용 플랫폼 원티드에서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적 있는 데다 잡플래닛 평점도 4점에 육박해 사내 문화에 대한 기대감이 컸어요
- 마지막으로 신분당선 강남역 부근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번의 첫 출근을 겪은 경력직이다 보니 무난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이게 웬걸, 여러 허들이 있었답니다.
어떤 좌충우돌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흥미로운 일들이 펼쳐졌는지 하나하나 알아볼게요.
1) 첫 출근부터 지각이라니?!
에이아이트릭스는 8~11시 사이 출근해 8시간 근무하는 유연근무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첫날엔 신규입사자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맞춰 10시까지 출근하게 되었어요.
나름 여유롭게 지하철에 탑승했지만 다음과 같은 방송을 듣게 됩니다.
“현재 지하철 연착 문제로…”
앗, 생각도 못 한 변수가 발생한 거예요. 첫 출근부터 지각이라니! 급히 회사에 연락하고 어렵게 택시를 잡았지만 다소 늦고 말았답니다.
그래도 다른 교통수단을 선택할 수 있으니 다행이었어요 :)
2) 움직이지 않는 공포의 엘리베이터
택시에서 내려 숨을 고르고 건물의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는데, 이런 – 버튼이 눌리지 않는 거예요. 허공에 떠 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2차 당황을 하던 찰나, 고층용 엘리베이터를 잘못 탔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다시 부랴부랴 내려서 이번엔 무사히! 저층용 오른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에이아이트릭스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살짝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3) <눈치 보지 않는> 첫 만남
에이아이트릭스 사무실에는 총 3개의 회의실이 있는데요, 1차와 2차 인터뷰 때 각각 이용한 회의실 말고 새로운 곳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게 되었어요.
참고로 회의실 앞에는 회의에 영감을 주는 문구들이 붙여져 있답니다. 각각 <빨리 끝나는>, <눈치 보지 않는>, <결론이 도출되는>이에요. 오리엔테이션 장소의 문구는 <눈치 보지 않는>이네요.
입사 동기로 디자이너 Hailey, 마케팅 매니저인 Sun이 함께했어요. 짧은 시간 동안 서로 궁금한 것들을 물어가며 함께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했습니다.
먼저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수령하고 노션과 슬랙 등 업무 협업툴도 세팅했어요. 입사하기 전 필요한 OS 등 필요한 스펙에 관한 설문도 진행했거든요. 딱 맞게 준비된 장비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People&Culture팀 Khloe와 Jun의 친절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간식이 잔뜩 구비된 캔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실, 초록초록하게 나무 많은 옥상, 꼭 필요한 화장실과 탕비실 등 사무실 구석구석도 둘러봤어요. 마지막으로 각 팀으로 보내질 준비를 마쳤습니다.
4) 반가워요, 잘 부탁드립니다!
첫 출근해서 배정된 자리에 앉는 기분을 아시나요? 이제 여기가 내 자리야 – 하는 안정감을 느끼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한 기대, 아직은 낯설고도 어색한 기분이 감돌아요.
동시에 경력직 마케터의 머릿속은 앞으로 에이아이트릭스의 알찬 솔루션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 팽팽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60명 남짓한 직원분들과도 빨리 친해지고 싶었고요.
인터뷰 때 이후 처음 보는 팀원들과 앞으로 업무 진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막연한 그림이 조금씩 뚜렷한 테두리를 가져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레시한 시각으로 에이아이트릭스를 관찰하고 탐험하면서 더 좋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지금은 캔틴에서 누군가의 생일파티가 진행되네요. 생일축하 노래를 들으며 근무를 하는 기분도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앞으로 에이아이트릭스에 입사하실 분들도 모두 미리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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