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플

인공지능과 의료 데이터의 만남, 에이아이트릭스의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양은호 교수님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AITRICS입니다!😄

 

최근 인공지능이 다양한 분야에 빠르게 활용되면서 AI(인공지능)에 관한 새로운 뉴스📰를 보지 않는 날이 없는데요,
인공지능 기술은 의료 분야에서도 예외 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등장한 병원 내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

오랜 시간 수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출시한 바이탈케어의 탄생 배경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에이아이트릭스의 다양한 연구를 총 책임지고 있는 양은호 교수님

'인공지능과 의료 데이터 이야기' 함께 보시죠!👉👉

 


 

AITRICS CRO 양은호 교수

 

 

Q. 안녕하세요 교수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AITRICS에서 주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AITRICS의 CRO(Chief Research Officer)이자 KAIST AI대학원 부교수로 재직 중인 양은호입니다.

현재 AITRICS에서는 리서처들과 협업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모델🤖을 만드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오랜 시간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로 재직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주요 연구 분야는 무엇인가요?

 

사실 제가 전산학부에서 시작을 했는데요, 5년 전 KAIST에 AI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해 소속을 옮겨 현재는 AI대학원 소속입니다.

주요 연구 분야는 AI/ML(Machine Learning, 머신러닝)알고리즘⛓️이고,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컴퓨터 비전(음성/자연어)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여러 상황에 맞는 더 좋은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AITRICS의 Co-Founder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연구를 하시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데 많은 고민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KAIST 부임을 미루고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에 AITRICS 창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대입 이후 진로를 고민하면서 세웠던 가장 큰 목표가 교수가 되는 것이었는데요, 거의 10년 이상 노력해왔던 큰 목표를 이루고 나니 약간 허무하다고 해야 할까요?🥲 큰 목표가 사라졌을 때 다시 인생에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나 막연히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교수가 되는 것보다 되고 나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긴 하지만요). 그때 김광준 대표님을 비롯해서 다른 co-founder분들이 저에게 창업을 제안하셨고, "다음 제 인생 목표는 이거다!"라는 느낌이 딱! 왔습니다.☺️

 

 

Q. 공학을 연구하시다 의료·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제가 전산학을 전공했지만 AI, 특히 ML(Machine Learning, 머신러닝) 분야에서 헬스케어💉는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입니다. 박사 과정 중에도 Next Generation Squencing(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이나 SNPs(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단일 염기 다형성)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ML툴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하기도 했었고요.🧬 이전에 연구했던 분야라 많이 낯설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생물/의학 분야는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라 의료 분야 지식이 있는 연구자분들과 협업이 불가피한 것 같습니다.(^^)

 

 

 

Q. AITRICS-VC(바이탈케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어떻게 되나요?

 

의료 현장에서 저희 바이탈케어 같은 제품이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는 대표님과 저희 회사 자문 역할을 하는 의대 교수님들께서 주셨습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초기에 '패혈증'에 포커싱을 했었는데요, 당시에 SOFA 스코어나 기존의 알람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스코어로는 너무 많은 false alarm🚨 등으로 현장에서는 무의미한 상황이었습니다. AI 모델을 이용해서 데이터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뽑아낼 필요가 있었던 거죠.

 

 

Q. 바이탈케어가 탄생하기까지 약 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발하면서 힘드신 점도 많으셨을 텐데요.

 

처음에는 저희 co-founder들을 포함해서 모든 연구원들이 '바이탈케어'에 집중해서 초기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도 비슷한 주제로 연구를 많이 했고 관련 논문들도 냈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AI 분야의 발전 속도와 의료 서비스 개발의 속도는 너무 큰 차이가 나더라고요. 둘 사이의 간극을 맞추는 게 저희에게 큰 과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AI 리서치 팀을 두개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한 팀은 바이탈케어에 계속 집중해서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서포트🫂했고, 또 다른 팀은 의료 분야를 벗어나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저는 두번째 새로운 팀에서 연구를 최근 몇 년 동안 해오다, 다시 바이탈케어 AI팀으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Q. 바이탈케어처럼 AI가 의료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교수님이 생각하는 바이탈케어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헬스케어 제품으로서 우리 제품이 갖고 있는 의학적 혹은 경제적 관점의 차별점은 전사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미 많이 갖춰져 있지만 리서치 관점에서의 차별점은 현재 확보해나가고 있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리서치팀은 바이탈케어의 모델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데요, 최근 고도화된 아키텍처를 활용해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을 하고 있고, 타사에서는 시도하지 못하는 것들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능 이상으로 제품 안정성과 우리만의 노하우를 쌓고 있는 단계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는 리서치 관점에서도 차별성을 많이 갖추게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교수님이 바라보는 의료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되었던 많은 기술들이 의료 분야🩺에 적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 있는 의사나 환자들이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고, 최근에서야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사람들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술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 되지 않을까 싶고, 특히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이 의료 현장의 패러다임을 많이 바꿀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저희도 VD팀에서 열심히 연구·개발🔍을 하고 있고요. AITRICS가 분야의 선구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 AITRICS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앞으로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리서처고요🧐, AITRICS에서도 당연히 리서처로서의 목표가 가장 큽니다. 현재 바이탈케어는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의 관점에서 보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AI 연구 관점에서는 여전히 너무나도 많은 챌린지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AITRICS에서 실제 의료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AI 챌린지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가장 가깝게는 위에서 언급한 의료 현장에서의 대규모 언어 모델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더 깊게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양은호 교수님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탈케어와 의료 인공지능 산업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의료 인공지능에 대해 연구하거나 에이아이트릭스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공고를 확인해 주세요 :) 

 

 

에이아이트릭스 채용 바로가기> https://www.aitrics.com/car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