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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AITRICS 인턴 인터뷰 1탄 - Will & Jenny

안녕하세요, AITRICS 입니다! 😃

 

오늘은 AITRICS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너무너무 멋있고 예쁜 두 친구를 만나서 인터뷰를 해보았는데요.

이 멋진 친구들이 소중한 두 달의 방학동안 왜 AITRICS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는지, 인턴 경험은 어땠는지

 

지금부터 같이 인터뷰를 통해서 알아볼까요? XD

 

 

 

Q1)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Will 안녕하세요, 저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하정호(Will)입니다. AITRICS에서는 리서치팀으로, 베이지안 뉴럴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모델을 경량화하면서 취약점을 제거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주로 코딩을 하다가 1년전부터 AI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겨서 그 분야에서 개발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Jenny 안녕하세요, 저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소영(Jenny)입니다. AITRICS에서는 개발팀으로, 프로덕트에 들어갈 데이터들을 머신러닝 모델에 적용하기 전에 프리 프로세싱하는 백엔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2) AITRICS에 인턴으로 지원하신 이유가 있나요?

 

Will 카이스트 황성주 교수님 연구팀에서 인턴을 하면서 AITRICS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인턴은 이전에도 다른 회사에서 해보았지만, 전에 일 했던 곳은 회사 내에 AI 전문가가 많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AI 전문가가 많은 곳에서 함께 일 하면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계속 있었는데, AITRICS에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전문가가 많다는 것을 알게되어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 전에 헬스케어 쪽으로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는데, AI와 헬스케어를 접목시킨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해보고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Jenny 저는 평소에 생명과학과 컴퓨터 공학 두 분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활용할 수 있는 곳에서 인턴을 하고 싶어 찾아보다 AITRICS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또, 개인적인 경험으로 최근에 할머니가 많이 아프셨는데, 조기에 병을 진단했더라면 빠른 대처가 가능했던 그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슬펐어요. 다른 사람들의 병을 사전에 진단하여 생명을 구하는 일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큼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AITRICS가 추구하는 가치와 하는 일이 제가 추구하는 것들과 너무 잘 맞았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리서치 파워가 강하고 좋은 분들이 많아서 지원하게 됐어요.

 

 

 

 

Q3) 두 달동안 지내본 AITRICS는 어떠셨어요?

 

Will 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가서 아쉽네요. (저두요ㅠㅠ) 인턴으로 일 하면서 얻어가는 게 굉장히 많아요. 제대로 연구하면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연구쪽으로 스스로 한단계 더 성장한 것 같아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연구하면서 저의 관심사를 새롭게 발견했어요. 그래서 이번 인턴이 제 미래에 대해 이것저것 고려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회사 분위기는 굉장히 수평적인 것 같아요.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것부터, 궁금한 게 있으면 걱정 & 고민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질문하고 서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참 편안했습니다. 또 점심식사하면서 같은 팀끼리만 친해지는 게 아니라 다른 팀원들과도 모두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Jenny 친구들이 말해줬던 각자의 인턴 경험을 들으면서 이번 저의 인턴을 기대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특히 사수님이 (쿠스인가요?ㅎㅎ) 신경을 많이 써주시기도 했고, 코드를 쓰는 법부터 시작해서, 의사 결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협업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등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학교에서는 프로젝트를 위해 완벽하게 돌아가는 코드, 멋지고 간단한 코드가 좋은 코드였다면, 회사에서는 확장성있고, 읽기 쉬운 코드가 좋은 코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무튼 이번 인턴 경험은 스스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게 실제로 쓰이는 걸 보니 동기부여도 되고, 학교로 돌아가면 더 많이 배워야겠다고 느끼기도 했어요. 코딩 외에도 회사가 성장해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값진 두 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4) AITRICS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Will 수평적인 문화와 전문성. AITRICS는 프로들만 모여있는 회사라고 느꼈습니다. 스타트업에 전문가가 이렇게 많기 쉽지않은데, 여기엔 한명도 빠지지않고 실력 좋은 분들만 계신 것 같아요. 사람들의 전문성과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 등으로 인해 연구나 개발 등 회사의 모든 일이 수월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Jenny 사람들.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AITRICS에는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로 가득해서, 이들과 같이 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았어요. 사람들의 실력뿐만 아니라 일을 수행하는 마음가짐 등, 앞으로 제가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롤모델이 회사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어요.

 

 

 

 

Q5) Jenny는 인턴을 연장하기 위해 휴학하신다고 들었어요. 그 결심을 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Jenny 회사를 다녀보니, 이렇게 좋은 회사에서 인턴을 두 달만 하기엔 너무 아쉽다고 느꼈어요. 최소 6개월 정도는 해야 개발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구현할 수 있고, 또 제가 구현한 프로세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직접 보고싶었어요. 그리고 회사를 다니느 게 저에게 보람도 있고 즐거워서 휴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6) Will은 오늘(2 22)이 인턴 마지막날인데, 마지막 소감은..? 😭

 

Will 가능하면 저도 휴학하고 인턴을 연장하고 싶은데, 다른 여건이 안되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학교에 돌아간 이후에도 황교수님과 계속 함께 할 예정이라 AITRICS와의 인연은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인턴을 하는 동안 너무 얻어가기만하고 회사를 위해 한게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얼른 좋은 성과를 내서 회사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7) 향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Will 저는 개강해서 학교로 돌아가 한 학기를 다니고, 7월에 카투사로 입대 예정입니다. (ㅠㅠ)  대학을 졸업하고 난 이후는 우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회사에서 연구를 직접 해보니, 학사로는 장벽이 많은 것 같아 대학원도 생각하게 되었고, 교수님의 지도하에 제대로된 연구를 해보고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또 저는 창업에 관심이 많은데요, 유진규 대표님도 그와 관련하여 큰 멘토가 되어주셨습니다.

 

Jenny 인턴이 다 끝나고 복학하면 학교로 돌아가게 될텐데, 교환학생이나 교수님과 함께하는 개별연구 등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졸업하고 싶어요. 졸업을 하고 난 이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