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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AITRICS 인턴 인터뷰 2탄 - 개발팀 인턴 3총사

안녕하세요, AITRICS 입니다! 😃

 

2019년 2월에 진행된 인턴 특집 인터뷰를 기억하시나요? 

그 이후로 많은 분들이 AITRICS에 합류해주셔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AITRICS의 개발팀 인턴 3총사와 함께 한 인턴 특집 인터뷰 2탄을 시작합니다 :) 

 

 

왼쪽부터 June, Victory, Chan

 

 

Q1)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Victory 안녕하세요, 카이스트 전산학부 3학년 재학 중인 김주연(Victory)입니다. 올해 3월에 AITRICS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개발팀에서 ‘제품 백엔드 작업’과 ‘회사 서비스의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인프라 작업’을 담당해서 하고 있습니다.

 

June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코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2학년 마치고 여름방학에 AITRICS에서 인턴을 하러 한국에 들어온 김기준(June)이라고 합니다. 올해 6월 초에 AITRICS에 인턴으로 입사했고, 현재 AITRICS에서 개발팀에서 VitalCare의 모바일 어플을 만들고 있습니다.

 

Chan 안녕하세요, 카이스트 전산학부 재학중인 류찬영(Chan)이라고 합니다. 올해 6월 말에 AITRICS에 인턴으로 입사했고, 현재 개발팀에서 제품 백엔드 작업 및 효율적인 제품 개발과 유지보수를 위한 인프라와 툴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2) AITRICS에 인턴으로 지원하신 이유는?

 

Victory 학교 선배이자 AITRICS 개발팀장이신 Kuss를 통해 처음 AITRICS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먼저 인턴 일을 시작했던 Jenny가 재미있게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회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AITRICS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각 분야에서 훌륭하신 분들이 함께 일 하는 회사인 것 같아 인턴으로 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을 하게 됐어요. 또 면접을 보면서 AITRICS에 입사하게 되면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여쭤보니,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맞춰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즐겁게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June 저는 창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내며 처음부터 모든 것을 함께 했던 그 경험이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스타트업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딱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 인턴을 할 시간이 생겼고, 미국에서 하는 것보다는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낼 겸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인턴을 찾아보다가 AITRICS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웹사이트와 링크드인과 페이스북 등 SNS를 보고 훌륭한 분들이 모여있는 회사라고 생각되었어요. 특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회사의 비전 및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여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저에게 많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또 AITRICS에서 ‘리액트 네이티브’라는 개발 기술을 사용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보고, 창업 경험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라 이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면 제 실력을 사용하면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되어 많은 스타트업 중 AITRICS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 리액트 네이티브: React Native Facebook에서 만든 오픈 소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 워크입니다.

 

Chan 대학교 동기들과 선배들을 통해 처음 AITRICS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인턴을 하신 분들이나 정직원으로 일하고계신 분들 모두 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회사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어요. 또, 리서치나 개발팀 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다 훌륭하신 분들이라 함께 일하면서 배울 게 많고, 회사 분위기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마침 동아리 설명회에서 AITRICS 개발팀장님이 회사소개를 해주시고 그 이후에 인턴 공고가 나와 고민없이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3) AITRICS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Victory 인턴으로 처음 출근한 날, 개발팀 회의와 스크럼(매일 현재 상태를 업데이트하고 조율하는짧은 회의)을 했는데, 회사가 굉장히 수평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무슨 이야기를 해도 누구에게 보고한다는 느낌보다는 서로 의견을 나눈다는 느낌이 강해서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그만큼 사람들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회사가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June 단순하게 일을 지시하고 시키기보다는 제가 해야 할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을 직접 찾아서 하는 느낌이었어요. 간섭하지 않고 각자에게 자유와 책임을 주면서, 한 명 한 명을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인정하고 믿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Chan 채용공고에 있는 회사 소개에 “국내 외국계 기업보다 더 외국계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국의 정서 밸런스가 잘 이루어져 있는 기업” 문장이 되게 인상 깊었어요. 그걸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그 소개 멘트처럼 딱 적절하게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수평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이 넘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Q4) 다른 기업에서의 인턴 경험과 비교했을 때 AITRICS의 차별점이 있다면?

 

Victory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는 당장 해야 하는 일이 급한 경우가 많아, 저의 의사가 반영되기보다는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일이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AITRICS에서는 처음 입사할 때 부터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먼저 물어봐 주셨고, 제가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분담해주세요. 최대한 제가 원하고 배우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많이 해주십니다. 저는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기획이나 인프라 관련 일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 부분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이 맞춰주셔서 아주 재미있게 일 하고있습니다.

 

June 저는 다른 회사에서 인턴을 한 경험은 없지만, 일단 여기에서는 모두가 영어 이름을 사용해서 분위기도 매우 수평적이고 직원들과의 거리감도 좁혀주어 더 즐겁게 일할수 있는 것 같아요. 또, 두 달에 한 번씩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트릭과 같은 기업문화를 통해 모두가 똘똘 뭉치는 것들을 보면서 놀땐 확실하게 놀고 일할땐 또 확실하게 일 하는 이 회사만의 컬러가 뚜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Chan AITRICS는 사회적으로 임팩트가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전에도 인턴을 해 본 경험이 있지만, 지금까지 경험해 본 기업 중 AITRICS의 비전과 제 개인적인 비전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일을 할 때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AITRICS는 단순히 이익 창출만을 위한 기업이 아닌 정말 의미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Q5) AITRICS에서 인턴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혹은 가장 재미있었던 일이 있으시다면?

 

Victory 개발팀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짝을 지어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는데, 저는 이 프로그램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1+1을 하면 2 이상의 시너지가 나야 하는데, 그동안 다른 곳에서 했던 페어프로그래밍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AITRICS의 페어프로그래밍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들과 하면 더 배울 수 있고, 다른 업무를 하는 사람과 하면 전혀 모르는 분야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어서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게 제대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개발팀 내에서 백엔드와 프런트엔드 간의 소통이 필요한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것을 잘 풀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June 인턴으로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비즈니스팀 회의를 참관했던 적이 있었는데, 많은 회사 사람들이 IR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같이 토론하면서 회사를 위해 한 마음으로 으쌰 으쌰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이 회의를 참관하고 나서, 나중에도 스타트업에서 일할 기회가 생긴다면 저도 개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쪽에도 많은 인풋과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han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6월에 진행했던 트릭입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트릭 일정이 있었어요. 과천 서울대공원 캠핑장으로 다 같이 놀러 갔는데, 이때 직원분들과 엄청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회사에서 같이 일하지 않아 대화해보지 않았던 사람들과도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고, 모두가 같이 어우러지는 그 분위기가 되게 좋게 느껴졌어요. 회사 안에서는 다들 전문가로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한다면, 밖에서는 친구나 형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Q6) AITRICS 인턴으로서 목표가 있다면? 인턴 기간동안 이것만큼은 꼭 해보고싶다!

 

Victory 저는 사실 7월부터 정직원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학교 휴학을 연장하면서 일을 더 하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인턴을 하면서 인턴이니까 가벼운 일만 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항상 열심히 임했는데, 그 모습을 좋게 봐주시고 개발팀 동료분들이 함께 더 일해보자고 먼저 제안을 해주셨어요. 학교로 빨리 돌아가는 것보다 AITRICS에 남아있을 때 배우는 게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휴학을 연장하고 일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ITRICS에서는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배우는 즐거움을 오랜만에 느꼈어요. 회사 분위기도 너무 좋고, 여기에서 일을 하는 것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함께 할 수 있는 만큼 오래 일하고 싶어요!

 

June 아무래도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 회사생활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것이 첫 목표였어요. AITRICS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니 함께 일하면서 워크플로(workflow)도 배우고 개발에 대해서도 더 깊게 배우고 싶어요. 일을 하면서 개발 업무가 저에게 잘 맞는지도 알아갈 수 있기를 바라요. 목표와 배우고 싶은 것을 확실하게 설정하고 이 업무가 잘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일반 학생들보다는 더 길게 인턴 기간을 잡았어요. 지금 여기에서 일을 한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Chan 저는 인턴을 여러 번 해보았는데, 그전에는 일이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 혹은 개발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회사 생활의 전반적인 것을 많이 배우고 싶어요. 개발 뿐만 아니라 기획이나 회사 운영 등 다양한 방면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AITRICS는 굉장히 배우기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스크럼 같은 짧은 미팅이나 회의를 통해 직원들 간의 의사소통도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고, 부서들이 여러 개로 나누어져 있지만 팀별로 분리되었다는 느낌보다는 다 같이 일하는 느낌이라 궁금한 게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물어보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어오길 잘 한 것 같아요!

 

 

 

 

Q7)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Victory 전 휴학을 연장하고 AITRICS와 더 함께하게 되었는데, 제품 개발이 마무리되고 유지보수 단계에 들어갈 때까지, 내면적인 완성도를 추구하면서 개발에 임하고 싶어요. 그냥 단순한 완성이 아니라 정말 많은 양의 데이터가 들어오더라도 혹은 사용자가 갑자기 몰려오더라도 오류가 나지 않도록, 또 쌓이는 데이터들을 잘 관리하거나 모듈의 구조를 개선해서 더 나은 코드가 되도록 힘쓰고 싶어요. 한마디로, 저희가 만드는 제품이 더 완벽해지는 데에 제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une 저는 8월까지 인턴으로 근무를 하고 한 달 정도 있다 군 입대를 할 예정입니다. 제대한 다음에는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일들을 계속 찾아서 할 것 같아요. 우선은 학교를 복학해서 졸업을 해야 하고, 그 이후에는 다른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창업을 해볼 수도 있고, 다양한 방면으로 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Chan 저는 8월에 입대를 하고, 군대에 있는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관점을 많이 듣고 싶어요. 학교 안에만 있으면, 공대라서 대체적으로 다들 비슷한 생각이나 관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좋은 점도 있지만 시야가 좁아진다고 느껴질 때가 종종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시야를 넓히고 싶은 생각이라, 그런 면에서는 군대가 기대되기도 하네요 :) 그리고 지금 전공이나 하는 일이 저와 잘 맞긴 하지만, 여기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면으로 나가고 싶은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 개발팀 인턴 3총사의 인터뷰를 마칩니다! 

AITRICS는 유능한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세요 😁